'설 연휴 첫날' 백령·연평 항로 여객선 통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2-18 06: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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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 백령·연평 항로 여객선 통제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서해 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로 설 연휴 첫날인 18일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가운데 인천∼백령도와 인천∼연평도 등 2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항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인천 먼바다에는 최대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높이 4m의 파도가 일고 있다. 서해 5도에는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강풍주의보도 내려졌다.

그러나 강화도 하리∼서검 등 인천 앞바다에서 가까운 나머지 11개 항로는 정상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항운항관리실은 이날 3천900명, 19일 4천명, 20일 4천900명, 21일 3천500명, 22일 3천400명 등 설 연휴기간 총 1만9천여명이 인천 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운항관리실의 한 관계자는 "통제된 항로는 풍랑주의보가 해제되면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귀성객들은 선사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확인한 뒤 터미널에 나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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