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크기 조정 '스마트 수화방송' 올해 실험방송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2-18 0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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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크기 조정 '스마트 수화방송' 올해 실험방송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TV방송 중 수화화면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수화방송'이 올해 실험적으로 시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보편적 시청권 보장을 위해 '스마트 수화방송'을 올해 3개 방송사에서 실험방송하고, 2016∼2017년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방통위는 현재 TV 모니터 한쪽에 표시되는 수화방송 화면에 대해 청각 장애인은 더 커지기를 바라는 등 시청자마다 희망사항이 다른 점 등을 감안해 지난해부터 스마트 수화방송을 위한 기술을 개발해 왔다.

방통위는 또 2016년까지 지상파는 자막 100%, 화면해설 10%, 수화 5%, 유료방송은 자막 70%, 화면해설 5, 수화 3% 등 장애인방송 편성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올해 시청자미디어센터를 통해 장애인방송 프로그램 제작과 교육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시청각 장애인들에게 장애인용 TV 1만2천여대와 난청 노인용 음성증폭기 3천여대를 지원하고, 발달 장애인용 방송프로그램을 전국 약 120개 특수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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