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주덕읍서 구제역 의심 신고
(청주=연합뉴스) 황정현 기자 = 충북 충주의 한 돼지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충주시 주덕읍의 한 농가에서 돼지 15마리가 발굽에 수포가 생기는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의심 증상을 보인 돼지들에 대해 살처분을 진행중이다.
해당 농가는 돼지 4천여마리를 키우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사람과 가축의 이동을 통제하는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구제역 확진 여부는 내일께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구제역이 확진되면 충북에서는 32번째 발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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