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파르나스 인수시 호텔·유통업 업그레이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2-17 16: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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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파르나스 인수시 호텔·유통업 업그레이드"



(서울=연합뉴스) 최이락 기자 = GS리테일은 17일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등을 보유한 파르나스호텔의 우선 매각협상자로 선정된데 대해 "인수에 성공한다면 소매유통과 호텔 사업을 모두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밝혔다.

GS리테일측은 "편의점 GS25와 GS슈퍼마켓을 운영하는 종합소매기업으로서 미래성장을 이끌 신사업에 관심을 갖고 동일 업종을 포함해 우리와 시너지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업종의 사업 가능성을 검토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파르나스호텔 인수 추진 이유로 ▲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인근 한전 부지 개발 및 향후 주변 상권의 발전 전망 ▲ 호텔 사업의 지속적 성장에 따른 사업기회 확대 ▲ 주력사업인 소매업 및 개발 사업과의 연관성 등을 꼽았다.

GS리테일은 인수에 성공할 경우 그동안 축적된 자사의 소매유통 경험과 상업 시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파르나스 호텔 내 상업·문화 시설과 쇼핑몰의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파르나스호텔의 자체 브랜드인 '나인트리'를 활용해 비즈니스호텔 등 사업 기회를 다각화하는 것은 물론 파르나스의 전문화·고급화된 서비스를 소매 유통에 접목해 기존 사업과 신사업이 최상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현 시점에서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인 만큼 향후 인수 협상 기간 실사를 통해 구체적으로 확인 검토를 할 예정"이라며 "협의를 통해 최종 거래 조건이 결정될 것인 만큼 아직 확정된 내용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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