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동∼샛강 생태공원 잇는 보행육교 생긴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2-17 07: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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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동∼샛강 생태공원 잇는 보행육교 생긴다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최근 당산동과 샛강 생태공원을 연결하는 보행육교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당산2동 주민들은 샛강 생태공원이나 여의도 공원을 가려면 차량 통행이 많은 여의 2교를 지나거나, 멀리 당산역 인근 지하차도를 돌아서 갈 수밖에 없었다.

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람과 자전거 통행이 가능한 길이 138m, 폭 5m의 육교를 설치하기로 했다.

설계는 환경 친화적인 만남의 공간 조성을 주제로 했다.

난간은 유리를 사용해 열린 느낌을 연출하고 바닥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시각적으로 편안한 느낌을 줄 계획이다. 또 유도 블록을 설치해 시각 장애인의 통행을 돕고 바닥에 LED 보도등을 설치해 야간 통행도 불편이 없게 할 방침이다.

샛강 생태공원 종점측 교각에는 국회의사당을 조망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한다.

육교 착공은 올해 5월로 예정돼 있으며 2016년 중 완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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