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기검침원 829명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2-16 11: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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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기검침원 829명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서울시는 16일 한국전력공사, 서울시복지재단과 '취약계층 위기가정 발굴·지원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해소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기검침원 829명을 나눔이웃으로 위촉하고, 지난달 26일부터 시작한 제2기 더함복지상담사 130명과 함께 위기가정 발굴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시에서는 지역실정을 잘 아는 시민 중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복지기관에 연결하는 나눔이웃 4천명이 활동하고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전력공사는 현장 전기검침 업무를 수행하면서 전기요금 장기체납 등 위기 징후가 보이는 가구에 대해 자치구 및 동 주민센터로 알려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서울시는 통보받은 가정에 대해 직접 방문상담을 진행해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서울시복지재단은 검침원이 나눔이웃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소양교육을 실시하고 이후 포상 등을 행정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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