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직접 바꾸고 디자인한 학교화장실 발표회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5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꾸미고 꿈꾸는 학교 화장실 함께꿈' 발표회와 시민공모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청과 공동협력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쾌적한 학교 화장실 조성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시민공모 우수작에 대한 시상을 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화장실개선사업에는 학생들이 직접 '화장실 디자인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스스로 필요한 공간과 디자인을 구상하는 등 기획 단계부터 공사가 끝날 때까지 직접 참여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 사업에 직접 참여한 학생 중 중마초와 둔촌고 학생이 소감과 사례를 발표한다.
이밖에 시는 학교 공간에 숨어 있는 재미있는 사연과 사진을 다룬 '우리학교 추억의 공간을 찾아서'와 학교 화장실에 대한 특별한 사연과 미래의 화장실 등 자유소재를 다룬 '우리는 화장실로 통한다' 공모전 수상식도 진행한다.
7곳의 화장실개선사업 추진과정과 시민공모전 수상작은 17일부터 27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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