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아파트서 30대 남성 추락사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15일 오전 8시 6분께 대구 수성구 한 아파트 1층 화단에서 이 아파트 13층에 사는 A(32)씨가 떨어져 숨진 것을 주민이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아버지의 금속공장에서 일해온 A씨는 숨지기 앞서 자신의 아버지에게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문자 메시지를 남겼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거실 베란다 창문을 열고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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