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설 앞두고 재래시장·병원서 민생탐방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2-15 0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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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환경미화원과 떡국 오찬…"귀경인사는 안해"

김무성, 설 앞두고 재래시장·병원서 민생탐방

17일 환경미화원과 떡국 오찬…"귀경인사는 안해"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5일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병원 등을 방문해 민심을 살핀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원유철 정책위의장, 이정현 최고위원 등 주요 당직자들과 함께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신장전통시장을 찾아 명절 물가를 점검한다.

이번 시장 방문에서는 당내 중소기업소상공인특별위원회가 마련한 제2차 민생현장 간담회도 열린다.

간담회는 당 지도부와 이현재 의원을 비롯한 특위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상인연합회장, 시장연합회장 등 시장 관계자들로부터 전통시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상공인 살리기 대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정부 측에서는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금융위 부위원장, 중소기업청장 등이 배석한다.

김 대표는 시장 방문에 이어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국가유공자와 애국지사를 위문하고 보훈병원의 시설 및 운영 현황을 청취한다.

김 대표는 또 오는 17일 국회에서 근무하는 환경미화원들을 초청해 떡국 오찬을 함께하며 설 연휴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김 대표 측은 이번에도 정치권의 명절 행사 중 하나인 '귀경길 인사'는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 대표 측은 "명절만 되면 통과의례처럼 정치인들이 우르르 역사로 몰려가는데 이는 시민과 상인들에게 불편만 끼칠 뿐 민생에 도움이 되질 않는다"고 설명했다.

새누리당은 김무성 대표 체제가 들어서고 첫 명절이었던 지난해 추석 연휴에도 귀경길 인사는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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