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문화진흥재단 법인 등기 신청…설립 절차 마무리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2-14 0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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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문화진흥재단 법인 등기 신청…설립 절차 마무리



(괴산=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 괴산지역의 문화·체육계를 지원하기 위한 재단 설립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14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청주지방법원에 '괴산군 문화예술·체육진흥재단'에 대한 법인 등기를 신청했다.

다음 주에 등기가 이뤄지면 법인 설립을 위한 절차가 모두 끝난다.

괴산군은 도시보다 상대적으로 조건이 열악한 문화·예술·체육 분야의 발전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전통문화 계승, 예술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해 5월 이 재단 설립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지난해 7월 발기인 총회를 열어 임각수 군수를 이사장으로 선출하고, 지난달 10일에는 충북도로부터 법인 설립 허가까지 받았다.

군은 출연금과 군민 기금 등으로 2022년까지 1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군이 5억원을 출연하고, 3억원의 기금을 모을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군 출연금을 늘려 앞으로 7년간 매년 10억원을 기금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이 재단은 괴산의 문화·체육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재단 설립에 따른 절차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어 이번 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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