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간식도 '허니버터' 바람…팝콘·핫바 등장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2-12 08: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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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간식도 '허니버터' 바람…팝콘·핫바 등장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허니버터칩'을 계기로 달콤한 스낵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편의점도 꿀과 버터로 맛을 낸 PB(자체상표) 간식을 내놓고 있다.

12일 편의점 씨유(CU)에 따르면 지난달 출시한 '리얼감자 스위트허니'(1천500원)와 '허니샤워팝콘'(1천원)이 출시 한 달도 안 돼 2월 초 팝콘·감자스낵 판매순위에서 각각 2위·3위에 올랐다. 두 제품 모두 꿀과 버터 맛이 어우러진 스낵이다.

또 씨유는 편의점 대표 간식인 핫바에 꿀과 버터를 가미한 '허니버터 그릴바'(1천700원)를 선보인다.

쫄깃한 핫바를 벌꿀과 버터로 감싸 느끼함은 없애고 육가공류 특유의 풍미를 강화한 제품이라고 씨유는 설명했다.

씨유에서 달콤한 맛 스낵 매출 구성비는 지난해 1월 5.2%에서 지난달 27.7%로 1년새 5배 이상 껑충 뛰었다.

미니스톱도 감자를 커다란 조각으로 썰어 튀긴 웨지감자에 허니버터맛 소스, 파마산 치즈가루, 파슬리가루를 곁들인 '허니버터 웨지감자'(1천300원)를 출시했다.

지난 5일 첫선을 보인 '허니버터맛 토스트샌드'는 다른 샌드위치와 비교해 3배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송영민 MD기획팀장은 "최근 허니버터맛 스낵의 인기가 절정에 이르러 현재 라면, 도시락, 간편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허니버터 제품을 추가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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