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은평·마포구, 합동감찰로 공직비리 막는다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서울 서대문구, 은평구, 마포구가 공직비리를 막기 위해 12일부터 3구 합동으로 비노출 감찰활동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세 자치구는 3개조 9명으로 감찰반을 편성하고 공무원의 금품 향응 수수, 근무 중 음주나 이미용업소·게임장 출입, 기타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 사항을 감찰한다.
비위가 적발되면 무관용 원칙에 따라 해당 공무원을 엄정 처벌할 계획이다.
앞서 이달 6일 세 자치구는 구별 자체감사 활동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감사업무 행정협약'을 체결하고 실효성 있는 합동감찰을 하기로 협의했다.
세 자치구는 "합동감찰이 청렴 공직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자치구 간 협업행정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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