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대유위니아, 스마트홈 사업 제휴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가전 전문 업체인 대유위니아(전 위니아만도)와 스마트홈 제품 공동 개발과 서비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프리미엄 가습 청정기인 '위니아 에어워셔'에 스마트홈 기능을 우선 적용하고 이후 에어컨(위니아), 김치냉장고(딤채), 냉장고(프라우드) 등 백색 가전에도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스마트홈 기능이 탑재된 '위니아 에어워셔'는 수집되는 습도 정보를 SK텔레콤 스마트홈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언제든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또한 SK텔레콤의 위치정보 플랫폼, 기상정보 플랫폼 등과 연계해 고객이 외출할 때 자동으로 꺼지고, 귀가 전에는 알아서 적정 습도로 맞춰주는 스마트 서비스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SK텔레콤의 조영훈 스마트홈 TF장은 "우리나라 생활환경을 가장 잘 아는 SK텔레콤이 대표적인 중견기업인 대유위니아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의 생활가치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0월 경동나비엔[009450](보일러), 아이레보(도어락), 위닉스[044340](제습기) 등 11개 각 분야 우수업체들과 '스마트홈 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 4월 서비스 상품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특히 스마트홈 솔루션을 별도의 장비 구입 없이 유무선 공유기만 있으면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의 서비스 진입 장벽을 낮추고 통신사 상관없이 모든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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