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5G 핵심기술 SDN 국제공동개발 참여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2-11 10: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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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5G 핵심기술 SDN 국제공동개발 참여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5세대(5G) 이동통신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SDN(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기술개발을 위한 소스 프로젝트인 ONOS(Open Network Operating System)에 참여해 국제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10일 미국에서 열린 ONOS 첫 이사회 미팅에 ONOS 설립 멤버로 참여하고 AT&T, 화웨이 등 글로벌 업체들과 SDN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이 이사회에는 국내 이통사 중 유일하게 SK텔레콤의 이강원 NIC(Network IT Convergence) 담당이 이사 자격으로 참석했다. 향후 SK텔레콤은 이사회에서 SK텔레콤의 요구 사항을 ONOS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ONOS에 개발자를 파견해 5G 기술 개발을 주도할 계획이다.

SDN이란 네트워크 장비의 전달·제어 계층을 분리해 한곳에 모음으로써 운용을 효율화하는 기술이다. ONOS는 향후 사업자가 사용할 수 있는 SDN 기술의 글로벌 핵심 표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SDN은 통신 사업자의 네트워크 및 클라우드 인프라를 혁신하기 위한 5G 핵심 요소 기술 중 하나"라며 "SK텔레콤은 ONOS 참여를 통해 5G SDN 핵심 기술 개발 및 글로벌 표준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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