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스타 양성'…SKT 스마트 연예마케팅 시동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2-10 10: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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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스타 양성'…SKT 스마트 연예마케팅 시동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빅데이터로 '한류스타'를 키운다'

SK텔레콤[017670]은 연예기획사 휴맵콘텐츠와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활용한 '스마트 아티스트 마케팅'(SAM)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SAM이란 빅데이터를 통한 키워드·감성 분석, 전문가 인터뷰 등을 병행해 대중에게 각인된 연예인 이미지를 컨설팅하고 미래의 마케팅 방향성과 리스크 관리를 제안하는 것이다.

SK텔레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공개된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작년 상반기 진행된 시범사업에서는 '별에서 온 그대'의 주제가를 부른 가수 '린'이 중국 내 SNS에서 주목도가 높았던 점이 반영돼 중국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 결과가 제시됐다. 실제 린은 휴맵콘텐츠와 중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거위의 꿈'을 리메이크해 큰 인기를 모은 '다문화 가수' 인순이는 친근한 대중적 이미지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보고 다양한 자선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시범사업 결과 SAM의 상업적 활용 가치가 충분한 것으로 판단돼 올해 상반기에는 여러 연예기획사에 이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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