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중소협력업체에 대금 조기 지급
(서울=연합뉴스) 최이락 기자 =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설을 앞두고 상품·물류 중소협력업체에 총 385억원의 정산 대금을 평소보다 1∼2주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매년 설과 추석에 앞서 중소협력업체 거래 대금을 조기 집행하고 있다. 보다 신속하고 투명하게 거래 대금을 처리함으로써 중소 협력업체들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건준 BGF리테일 경영지원부문장은 "이번 대금 조기집행에는 종전에 해왔던 상품 대금에 더해 물류 대금까지 포함시킨다"며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에 초점을 맞춘 진정성 있는 상생경영을 꾸준히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BGF리테일은 지난해 공정거래·상생경영을 위한 '동반성장추진위원회'를 를 출범시키고 금융·교육 지원, 판로 확보 지원, 성과공유제 도입, 열린 소통 문화 정착 등 중소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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