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단체, 유엔에 북한 해외노동 실태조사 요청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2-09 15: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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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단체, 유엔에 북한 해외노동 실태조사 요청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북한 인권단체 NK워치는 9일 외화벌이를 위해 해외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들에 대한 인권실태조사를 다음달 유엔인권이사회(UNHRC)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K워치는 지난해부터 해외근로자 출신 탈북자를 심층 인터뷰해 만든 총 13건의 청원서를 스위스 제네바에서 '유엔 현대판 노예제도 특별보고관'에게 제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특별보고관이 북한에서 나온 노동자들이 일하는 현장을 방문해 조사하고 유엔인권이사회에 그 결과를 보고하도록 요청할 방침이다.

NK워치는 이에 앞서 오는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프레스센터에서 청원서 제출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러시아와 쿠웨이트 등에서 온 탈북자의 증언을 들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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