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택시, 인도 이용자 안전 위해 '비상 단추' 신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2-09 12: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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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반부패신당 아마드미당(AAP) 지지자들이 지난해 12월 8일(현지시간) 뉴델리에서 ‘우버’ 승객 성폭행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EPA=연합뉴스)

우버 택시, 인도 이용자 안전 위해 '비상 단추' 신설



(뉴욕 AP=연합뉴스) '유사 콜택시' 우버가 인도 내 우버 택시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우버 앱에 '비상 단추'와 이동 경로를 공유할 수 있는 '안전망'을 설치하겠다고 지난 7일(현지시간) 밝혔다.

우버는 이용자들이 비상 상황 발생 시 비상 단추를 통해 지역 경찰에게 이를 알리고, 안전망을 통해 최대 5명에 이르는 친구나 가족들과 이동 경로 및 위치를 공유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우버는 이와 함께 현지 대응팀을 신설해 이용자들의 제보에 대처하고 비상 단추 작동 시 이를 확인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우버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해 12월 한 여성 이용자가 운전사로부터 성폭행 당한뒤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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