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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진출할 창업·벤처기업 발굴 전국투어 시작 (서울=연합뉴스) 미래창조과학부는 미국 현지에 있는 글로벌혁신센터(KIC)에 입주시켜 집중 지원할 스타트업(창업 초기기업)과 중소 벤처기업들을 발굴하기 위한 전국 4개 도시 투어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도시별 투어에서는 지역별 창업·보육기관 설명회를 비롯, 개별 스타트업 소개 및 KIC 센터 간 미팅 등이 이뤄진다. 사진은 KIC 실리콘밸리 센터 사업 설명회 모습. (미래창조과학부 제공) |
미국 진출할 창업·벤처기업 발굴 전국투어 시작
KIC-실리콘밸리·워싱턴 참여해 유망 기업 선발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미국 현지에 있는 글로벌혁신센터(KIC)에 입주시켜 집중 지원할 스타트업(창업 초기기업)과 중소 벤처기업들을 발굴하기 위한 전국 4개 도시 투어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투어에는 이헌수 KIC-실리콘밸리 센터장과 김종성 KIC-워싱턴 DC 센터장이 직접 참석해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업·보육기관에 속해 있는 80여개 스타트업들과 개별 면담을 한 뒤 미국 시장에 도전할 유망 기업들을 선발할 계획이다.
KIC는 미래부가 해외 벤처창업과 현지 진출, 연구개발(R&D) 협력을 위해 기존 IT지원센터와 과학기술협력센터를 확대·개편해 만든 것으로 미국 워싱턴 DC와 실리콘밸리, 유럽의 벨기에 브뤼셀에 자리하고 있다.
전국 투어는 9일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시작으로 10일 부산시청, 11일 서울 미래글로벌 창업지원센터, 12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된다.
도시별 투어에서는 지역별 창업·보육기관 설명회를 비롯, 개별 스타트업 소개 및 KIC 센터 간 미팅 등이 이뤄진다.
9일 열린 대전 투어에서는 KIC-실리콘밸리와 국내 출연연구기관 공동기술지주회사인 한국과학기술지주(KST)가 투자협약을 맺고 향후 국내 연구개발 스타트업의 실리콘밸리 진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KIC-실리콘밸리는 KST 출자기업의 미국 진출을 돕는 한편 KST는 KIC-실리콘밸리가 추천한 기업이 일정 목표를 충족하면 투자금으로 100만 달러를 지원한다.
KIC-실리콘밸리와 워싱턴 DC는 전국 투어에서 선발한 스타트업들을 미국 내 각 센터에 입주시킨 뒤 집중 멘토링을 통해 투자 유치 등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KIC-실리콘밸리는 선발한 유망 스타트업들에 엔젤 및 벤처투자자, 전문분야별 벤토단으로 구성된 '투자·멘토 네트워크'를 연결해주고, 보육부터 투자금 조달까지 집중 지원하는 10주짜리 'KIC-익스프레스 프로그램'에 투입할 계획이다.
KIC-워싱턴 DC는 이번 전국 투어를 통해 전 세계 스타트업들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매스 챌린지'에 나설 스타트업들을 선발한다. 이후 스타트업들을 '매스 챌린지 사전 훈련 프로그램'에 투입해 본선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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