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자카르타서 '북한인권 개선' 국제심포지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2-09 09: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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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자카르타서 '북한인권 개선' 국제심포지엄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는 오는 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슐탄호텔에서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 공조방안'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인도네시아 과학원과 인도네시아 국가인권위원회, 아세안정부간인권위원회 인도네시아대표부 등 주요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마르주키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기조연설을 하고 권오곤 유고슬라비아 국제형사재판소 상임재판관, 아드리아나 엘리자베스 인도네시아 과학원 정치연구센터장, 김광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 등 국내외 전문가가 참석한다.

인권위는 2004년부터 심각한 북한인권 상황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인식을 확산하고 국제공조를 강화하고자 이 같은 심포지엄을 열고 있다.

인권위 관계자는 "인도네시아가 남북한 동시 수교국가로서 인권 대화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북한인권 문제에 비교적 소극적이었던 아세안 국가와 함께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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