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대노조 "비정규직 문제 해결하라"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2-07 21: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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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연대노조 "비정규직 문제 해결하라"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희망연대노조 조합원 150여명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리해고와 비정규직법 철폐를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오체투지(五體投地) 행진을 통해 인간이 인간답게 사는 세상을 향해 온몸으로 호소한다"며 "비정규직, 정리해고 자체를 없애고 생산 노동의 신성함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이 끝난 후 서울중앙우체국으로 돌아가 문화제를 열었다.

문화제에서는 전날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옆 20여m 높이의 광고탑에 올라 고공농성에 돌입한 LGU+ 비정규직지부 조직부장 강세웅(46)씨와 전화연결을 하기도 했다.

강씨는 "통신 비정규직을 넘어서 이 나라 모든 비정규직이 없어지는 날까지 한 달이고 두 달이고 견딜 수 있다. 비정규직 문제에 국민들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광화문광장에서는 안산∼팽목항 도보순례 시민 참가자, 유가족 등 200여명이 참여해 세월호 참사를 기리는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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