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조직개편…해외운영안전실 등 신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2-06 17: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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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이카 조직개편…해외운영안전실 등 신설 (서울=연합뉴스)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이 해외 파견인력 안전 및 사업현장 관리를 위한 '해외운영안전실'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6일 성남시 수정구 코이카 본부에서 이사회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코이카 제공)

코이카 조직개편…해외운영안전실 등 신설



(성남=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이 해외 파견인력 안전 및 사업현장 관리를 위한 '해외운영안전실'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코이카는 6일 성남시 수정구 본부에서 이사회를 열어 민간의 재원과 전문성을 연계하는 상생의 사업추진을 위한 '글로벌파트너십본부'를 설치했다.

다양한 민간 파트너의 창조적 기술 및 아이디어 반영을 통해 혁신적 공적원조(ODA)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개발행동프로그램(Development Action Program)을 새로 추진하려는 것이다.

또 급증하는 분쟁·테러 등 국제 안전상황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운영안전실'을 두고, 연간 8천여 명의 코이카 파견인력 및 해외소재 ODA 사업현장에 대한 안전관리 업무를 총괄할 계획이다.

범 정부부처 해외봉사단 2014∼2016년 중기계획(안)에 따라 7개 봉사단을 통합교육하는 '월드프렌즈교육원'도 3월 개원한다.

강원도 영월에 있는 이 교육원은 연간 4천500명 규모의 통합교육 플랫폼으로서, 해외개발협력 사업에 대한 국민 참여 의식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코이카는 이날 기존 1본부·10부·8실·28팀을 2본부·12부·5실·33팀·2원으로 개편했다.

김영목 이사장은 "조직개편을 통해 국내외적인 개발협력 현안들을 우리 정부가 효과적으로 대처하는데 기여하고, 명실상부한 선진 원조기관으로 한 걸음 더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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