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업수당 청구건수 27만8천건으로 증가
(워싱턴=연합뉴스) 김세진 특파원 =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보다 1만1천 건 늘어난 27만8천 건이었다고 미 노동부가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한 주 전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당초 2000년 4월 이후 최저치인 26만5천 건으로 발표됐지만, 이번에 26만7천 건으로 수정됐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지난주 청구 건수가 약 29만 건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실제 청구 건수는 그보다 적었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건수는 한 주 전보다 6천500건 감소한 29만2천750건이었고, 지속적으로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은 240만 명으로 한 주 전보다 6천 명 늘어났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에 영향을 줄 만한 특별한 변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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