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4분기 영업익 97억원…흑자 전환(종합)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2-05 18: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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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등 콘텐츠 판매 호조…매출 3천409억원

CJ E&M, 4분기 영업익 97억원…흑자 전환(종합)

미생 등 콘텐츠 판매 호조…매출 3천409억원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김은경 기자 = CJ E&M[130960]이 드라마 '미생' 등 방송 콘텐츠 판매의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했다.

CJ E&M은 2014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4.5% 증가한 97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난 3천40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을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방송부문 2천418억원, 영화부문 380억원, 음악부문 561억원, 공연부문 5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방송부문은 광고 경기 부진으로 인해 광고 매출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으나 '미생', `삼시세끼', `나쁜녀석들' 등 콘텐츠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광고 패키지 및 콘텐츠 판매가 확대됐다.특히 콘텐츠 판매 매출이 446억원으로 69% 증가하며 프로그램 경쟁력을 입증했다.

영화부문 매출은 4분기 380억 원으로 15% 감소했다.

음악부문은 전속 아티스트 확대에 따라 4분기 매출 561억원, 영업이익 2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게임사업도 성장세가 지속됐다. '넷마블게임즈'는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모바일 게임의 탄탄한 성장으로 분기 최대 실적인 매출 1천735억원, 영업이익 435억원을 달성했다.

하지만, 공연 투자 사업 중단 손실 등으로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2014년 전체 실적은 126억4천800만원의 영업손실을 내 적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1조2천326억6천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8.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천336억1천700만원으로 2만4천811% 급증했다.

CJ E&M은 "게임사업 부문 및 공연 투자사업 중단으로 전년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이 감소했다"며 "게임사업부문 물적분할 및 연결 제외에 따른 중단사업손익 발생으로 당기순이익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2015년에는 디지털 콘텐츠 제작·유통 확대 및 아시아 내 제2거점 마련을 통해 콘텐츠 현지화로 신규 매출을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라며 "디지털 광고 상품을 다양화하고 콘텐츠 공급 플랫폼을 확장해 디지털 콘텐츠 제작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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