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삼성, 오는 10일 창조경제단지 조성 첫 삽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2-05 16: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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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옛 제일모직 터에 900억원 투입
△ 창조경제혁신센터 확대 출범식 기념촬영 (대구=연합뉴스) 도광환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오전 대구 무역회관에서 열린 창조경제혁신센터 확대 출범식에 참석, 삼성과 벤처기업 간 계약 체결식을 지켜본 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벤처기업 대표들, 권영진 대구시장 등과 기념촬영하며 박수치고 있다. 2014.9.15 dohh@yna.co.kr

대구시·삼성, 오는 10일 창조경제단지 조성 첫 삽

북구 옛 제일모직 터에 900억원 투입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시와 삼성이 오는 10일 '대구·삼성 창조경제단지'(이하 창조단지) 조성을 위한 첫 삽을 뜬다.

작년 9월 있은 창조경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내년 말까지 삼성이 900억원을 투자한다.

북구 침산동 옛 제일모직 터의 창조단지(연면적 4만3천여㎡)는 창조경제·삼성·커뮤니티·아틀리에 등 4개 구역으로 나눠지며, 총 19개 건물이 들어선다.

우선 동구 대구무역회관에서 운영 중인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조경제존으로 옮겨지며, 창업자 대상 멘토링 등 지원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삼성존에는 삼성의 창업역사를 주제로 한 창업기념관과 디지털플라자 등이, 아틀리에존엔 디자이너 공방·작업실 등이, 커뮤니티존엔 문화센터 등 시민을 위한 각종 휴식공간이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지역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향후 창조단지~경북도청 이전 터~경북대~동대구벤처밸리~소프트웨어(SW)융합산업클러스터 등을 잇는 창조경제벨트도 구축할 방침이다.

정의관 대구시 첨단산업과장은 "창조단지가 예정된 시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창조단지 기공식은 대구시, 삼성, 미래창조과학부 등의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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