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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GB금융지주 본사. <<연합뉴스DB>> |
DGB금융, 작년 4분기 순이익 16.7% 증가(종합2보)
계열사 대구은행·DGB캐피탈 주주배정 유상증자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DGB금융지주는 지난해 4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446억 원과 323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은 2.2%, 순이익은 16.7% 증가한 것이다.
2014년 1∼4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천239억 원과 2천437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영업이익은 4.5%, 순이익은 0.3% 감소했다.
순이익 감소는 일회성 충당금이 늘고, 명예퇴직 인원이 증가한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총자산은 45조 9천800억 원으로 전년대비 10.2% 늘었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각각 0.58%와 8.16%를 기록했다.
또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2.92%로 전년보다 2.14%포인트 낮아졌다.
주력 계열사인 대구은행은 작년 한 해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3천237억 원과 2천501억원으로 전년대비 영업이익은 3.8% 감소하고, 순이익은 0.5% 증가했다.
한편 DGB금융지주는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주당 320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계열사인 대구은행과 DGB캐피탈이 운영자금 확보 목적으로 각각 2천억원과 1천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DGB금융지주 박동관 부사장은 "올해는 건전성 관리를 강화해 내실있는 도약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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