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生 지난해 30% 성장…올몰트 맥주 성장 이끌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2-04 08:59:18
  • -
  • +
  • 인쇄

"맥스生 지난해 30% 성장…올몰트 맥주 성장 이끌어"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하이트진로는 100% 보리맥주 '맥스'의 생맥주인 '맥스생(生)'의 지난해 판매량이 940만상자(1상자 = 500㎖*20병)로 2013년(733만 상자)보다 28.2% 급증했다고 4일 밝혔다.

맥스생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맥스 판매량(1천496만상자)도 전년대비 7.4% 늘었다.

2007년 10월 처음 선보인 맥스생은 맥스 판매량이 감소했던 2011∼2013년을 포함해 지난해까지 매년 7∼9%의 성장세를 기록했고, 맥스 전체 판매량에서 맥스생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62.8%를 기록했다.

맥스생의 이런 성장세는 2012년 국내 최초로 생맥주 관리사를 도입하고 거품 양을 조절할 수 있는 '거품발생 코크주'를 도입하는 등 품질관리 기준을 강화했기 때문이라고 하이트진로 측은 자평했다.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시는 '소맥' 위주의 술 문화가 수입맥주나 에일맥주 등을 통해 맥주 본연의 맛을 즐기는 쪽으로 바뀐 것도 또 다른 이유로 꼽힌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국내 올몰트 맥주시장은 맥주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생맥주가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더 맛있는 크림 생맥주를 제공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