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진심' 한우·한돈판매…"키울때부터 관리"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롯데마트는 오는 5일부터 제주점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점에서 롯데마트가 직접 사육 단계부터 관리한 '지리산 진심 한우'와 '웰팜 진심 한돈'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지리산 진심 한우'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300여 개 남원·순천 등 축산농가에서 키운 한우 가운데 1+등급 이상만 고른 프리미엄급 한우 고기다.
'웰팜 진심 한돈'은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은 전국 10개 롯데마트 지정 농장에서 사육한 우수 품종 돼지의 1등급 이상 고기만 엄선한 것이다.
이관이 롯데마트 신선식품부문장은 "우수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취지로 '진심' 축산물을 준비했다"며 "소비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축산물을, 축산 농가에는 안정적 판로를 보장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한우고기와 돼지고기 매출은 전년대비 각각 1.8%, 5% 줄었지만, 우수한 시스템에서 사육되고 지방자치단체가 품질을 보증하는 '브랜드' 한우와 돼지고기의 매출은 오히려 23.9%, 3.3%씩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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