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윤인태 부산고법원장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법관 생활 대부분을 부산·울산·경남에서 보낸 대표적인 지역법관이다.
친화력이 뛰어나고 소탈한 성격으로 법관과 직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변호사 등 법원 외부에서도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형사, 민사, 행정재판을 두루 담당하면서 재판 준비를 철저하게 하고 판결문을 꼼꼼하게 살피는 법관으로 평가받았다.
2010년 부산고법 수석부장판사로 재직하면서 봉사단체인 '정겨운 세상 만들기' 회장을 맡아 법조협회로부터 올해의 사회봉사 우수단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창원지법과 부산지법 원장으로 있을 때는 법원의 문턱을 낮추고 외부와 소통을 강화하는 데 노력했다.
2011년 창원지법 법관과 직원들의 자원봉사모임인 '누리사랑'을 확대하고, 관악단을 초청해 평일 점심때 법원 내에서 '런치타임 음악회'를 열었다.
부산지법원장으로 있던 2013년에는 '사법소통 300인 원탁토론'을 열어 법원에 대한 외부인사들의 평가를 받는 것도 주저하지 않았다.
또 국민의 의견을 사법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시민사법참여단을 3천명으로 확대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명애(54) 여사와 1남 1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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