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인제군문화재단 강추위 속 빙어축제장 조성 분주

김민석 / 기사승인 : 2017-01-12 23: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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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동네타임즈 김민석기자]최근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날씨가 지속된 가운데 인제군문화재단이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열리는 제17회 인제 빙어축제장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인제군문화재단은 이상고온으로 인공눈과 얼음을 이용한 축제장 조성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최근 지속된 한파로 지난 11일부터 육지행사장 조성 작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는 등 축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인제군문화재단은 다음주까지 빙어호 일원 육지행사장 부지에 은빛나라, 눈조각공원, 눈미끄럼틀, 눈썰매장 등 겨울을 테마로 한 다양한 축제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제군문화재단은 얼음숲, 얼음장작, 섶다리 등 얼음을 이용해 경관을 조성하는 은빛나라와 인제팔경, 빙어 캐릭터 등 인제군을 대표하는 대형 눈조각이 전시되는 눈조각 공원을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대형 눈조각 미끄럼틀과 눈썰매장, 유아용 반원 미끄럼틀 등을 조성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인제군문화재단은 다음주중 육지행사장 조성을 마무리하고, 향후 날씨 및 결빙 상황에 따라 빙어낚시터, 얼음축구장, 얼음썰매장 등 빙상축제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겨울축제인 만큼 얼음과 눈을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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