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체포를 피해 조계사로 피신, 신변보호 요청을 한것으로 알려진 지난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인근에서 경찰들이 지키고 있다. <사진제공=포커스뉴스> |
[부자동네타임즈 이영진 기자] 조계사 신도회는 30일 조계사에 피신해 있는 한상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위원장에게 조계사에서 나올 것을 요구했다.
김의정 신도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5명은 이날 오후 2시경 한 위원장을 찾아가 다른 신도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으니 조속히 나가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현재 신도회의 항의로 한 위원장을 제외한 나머지 민주노총 관계자들은 조계사에서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계사 신도회는 다음달 1일 대규모 임원회의를 열어 한 위원장의 퇴거를 거부할 경우 후속 대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조계사 신도회는 조계종 중앙신도회와는 다른 조계사에 등록된 신도회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