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서초갑 조강특위 여성위원장 윤은주.
[부자동네타임즈 = 김인수 기자] 26일 오전 11시 30분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는 서초, 강남, 송파 이른바 ‘강남 3구’ 여성들이 주관하는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및 명품백 진상규명을 위한 수사 촉구 기자회견’이 개최했다.
민주당 강남 3구 여성위원회가 지난 19일 합동으로 시작한 ‘김건희 여사 수사 촉구’ 서명운동은 민주당을 넘어서서 지역의 주민들이 참여하는 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강남구에 사는 도영경 씨는 발언자로 나서서 ‘김건희 특검’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민주당의 윤은주 서초갑 여성위원장은 “검찰 총장 출신 윤 대통령은 살아있는 권력이라도 공정하게 수사해야 함을 친히 보여주었다”며 “대한민국 검찰은 공명정대하게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관한 범죄 의혹을 낱낱이 파헤쳐”달라고 요청했다.
기자회견장에는 시민사회 단체 대표로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과 박영선 민생경제연구소 언론위원장이 참여해 발언했다. 민주당의 서초을 조현선 여성위원장, 강남병 박다미 여성위원장, 그리고 최은상 전 서초갑 지역위원장이 발언에 나섰다.
총선 전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 30분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기로 한 이들은 지역에서 서명운동을 확산하며 민주당 차원을 넘어 강남 3구 주민들과 폭넓게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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