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미술협회 중국과 전시 및 회원들 중국 대학 진출에 괄목할 성과

김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6 19: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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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홍규 회장, 료녕성 심양시 이사 선임 및 협회원들 중국 공공미술관 전시 및 중국 대학 교수 임용

한중미술협회는 2009년 차홍규 회장이 북경 칭화대 재직 중 우리 미술인들의 중국진출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한 단체로 그동안 국내 전시는 물론 해외 전시도 가장 왕성하게 하는 미술단체이다.

 

회원들은 북경 798 예술구, 북경 쏭장의 중명련(中明联)미술관, 장춘 길림성 미술관, 심양 시립미술관, 위해 시립미술관, 영성 시립미술관, 초원 시립미술관, 루산 시립미술관 등 여러 공공미술관과 칭화대 미대, 광저우 미대, 노신 미대 등 중국의 유명 미술대학 미술관 전시 및 유명한 서원인 광저우의 남월화원, 청도 노산서원, 북경 중명련 등 여러 단체들과 한중예술가 합동 전시 및 협회원 개인전시회를 왕성하게 하고 있다.

차회장이 이끄는 한중미술협회는 길림성정부 및 료녕성 등 여러 중국 공공기관과 공식 MOU 체결 등을 맺고 성정부 미술관 및 국제우호도시 대회 등 큰 행사에 협회원들의 전시 참여를 돕고 있다. 료녕성 심양시는 동북 3성에서 가장 큰 도시로 우리 공관인 주심양총영사관(최희덕 총영사)도 한중미술협회 회원 전시를 한국주간에 맞추어 매년 초대하고 있다. 이에 심양시 시정부(인민대외우호협회)도 민간인으로는 유일하게 차홍규 한중미술협회장을 심양시 이사로 선임하는 등 한중미술협회는 중국의 료녕성, 길림성, 산동성, 광동성, 복건성, 심양시, 위해시, 영성시, 루산시, 초원시 등과 협력하여 활발하게 전시 및 문화교류 활동을 하고 있다.

차홍규 한중미협 회장은 중국의 여러 대학에서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지만, 회원들도 미술 전시뿐만 아니라, 중국 대학 진출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바, 차홍규 회장의 칭화대 교수 정념퇴직에 이어 여러 회원들이 하북미술대학, 길림 에니메이션 대학, 심양 도시대학 등에 정교수 및 초빙교수로 임용되는 등 다방면에서 회원들의 중국 대학 진출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해외 전시는 가장 큰 어려움이 전시와 작품 수송에 따른 비용 문제로, 어려운 국내 미술인들의 입장을 고려하여, 이번 길림성 장춘미술관 전시는 개인전이 50만원, 단체전 15만원으로 전시 및 운반까지 저렴하게 회원들에게 제공하여 다른 미술단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한중미협은 그밖에도 회원들을 위하여 MBN의 헬로아트 프로그램 출연지원과 각종 언론에 인터뷰 및 전시기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해외전 현지 참여 회원들에게는 중국 측과 상의하여 국제전시에 조직위원장 및 전시 총감독직을 수행하게 하여, 참여자의 명예는 물론 국제전시 경험을 축척시켜 보다 넓은 도약을 위한 발판을 제공하고 있다.

 

양병구 한중미협 사무국장은 “비록 한중미술협회가 우리나라의 여건 상 공공기관은 아니지만, 협회원들은 민간 외교관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중국 미술인 및 관계 공무원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중미술협회는 이름에 걸맞게 한중문화교류에 열심히 임하겠다며 미술인으로서 넓은 경험을 쌓고자 한다면 한중미술협회와 함께하면 이루어진다.”라며 미술인들의 한중미협 동참을 자신 있게 권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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