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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광역단체장들이 지난 9월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위원회의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 대표, 안희정 충남도지사, 박원순 서울시장.<사진제공=포커스뉴스> |
[부자동네타임즈 조영재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문·안·박' 연대를 결성하자는 제안에 대해 당사지인 박원순 서울시장은 18일 "현행법이 허용되는 범위에서 돕겠다"고 밝혔다.
이날 문 대표의 광주 발언 직후 최창환 서울시장 정무수석은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정에 중심을 두고 전념하면서 현행법이 허용되는 범위 안에서 돕겠다는 것이 공식 입장"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당의 통합과 혁신을 모색하자는 제안의 취지에 공감한다"면서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함께 논의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표는 이날 광주 조선대학교에서 "문·안·박 연대가 결성되면 공동선대위, 선거기획단, 총선정책준비단, 인재영입 등을 함께 이끌어 나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문 대표는 이어 연대 실현을 위해 △문재인, 안철수, 박원순 3인 간 합의 △당내 광범위한 정치적 합의를 통해 체제 수용 등 2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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