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전국유족,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김인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2-26 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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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유족, “이재명 후보, 평화와 번영 이끌 적임자”

[부자동네타임즈 김인수기자]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전국 유족이 이재명 후보 지지를 전격 선언했다고, 민주당 선대위 시민정책제안특보단이 밝혔다. 


지난 22일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전국유족이 2022년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히며, 이재명 후보의 비서실장인 오영훈 의원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전국유족은 지난 22일(화) 지지선언문을 통해 “이재명 후보는 한국전쟁 전후의 민간인 희생은 국가가 자행한 범죄라는 인식을 보여줬다”며, “늘 안보를 걱정한다는 보수정권이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분단의 고통과 위기를 확대 재생산해왔던 세력들이었음을 우리는 똑똑히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지선언에 앞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전국유족 대표들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이재명 후보 비서실장인 오영훈 의원과 간담회에서 유족들은 “이재명 후보만이 70년 분단 상황을 극복하고 평화와 번영을 이끌어 통일의 초석을 놓을 대통령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지지의 이유를 밝혔다. 


이에, 오영훈 이재명 후보 비서실장은 “제주4·3특별법의 개정으로 개인이 직접 자신의 억울함을 증명해야 했던 방식에서 국가가 과거사를 책임지고 일괄 보상하는 방식으로, 과거사를 대하는 국가의 자세가 전면 변화됐다”며, “한국전쟁 전후 유족의 명예회복 조치와 진실규명에 대해서도 향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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