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원한 나눔과 따뜻한 환대, 지역주민과 소통의 시간 가져
[전북=세계타임즈 = 이영임 기자] 117년 만의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도마지파 익산교회(담임 정재성·이하 신천지 익산교회)가 지역 주민들에게 시원한 휴식과 따뜻한 정을 전하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12일 신천지 익산교회에서 청년들과 함께 인형극을 펼치는 모습
지난 12일 신천지 익산교회에서 부녀회원들이 삼계탕을 정성껏 준비해 대접하는 모습
“젊은 청년들이 밝은 표정으로 다가와 친절하게 대해주니 기분이 좋았어요. 무더위를 잊고 신나게 웃고 즐기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익산교회를 처음 방문한 최순정(65·여·익산시 동산동) 씨는 ‘더위야 가라, 내 영혼의 피서지’ 행사에 참석한 소감을 이렇게 전했다.행사에 앞서 교회 부녀회원들은 인근 50가구에 직접 만든 시원한 수박화채와 행사 일정이 담긴 리플렛을 전달하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행사 당일에는 교회를 찾은 모든 주민에게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대접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응원했다.행사장에서는 청년들의 열정이 담긴 춤과 노래 공연이 분위기를 한껏 달궜고, 더위를 날려줄 인형극이 참석자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2일 신천지 익산교회에서 참석한 주민들이 행사를 즐기고 있는 모습
또한 ▲냅킨아트 부채 만들기 ▲냉각 소재로 만든 비누 공예 ▲여름 제철 과일과 팥빙수 나눔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주민들이 함께 만들고 소통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정재성 담임은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시원하고 건강한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보양식을 준비했다”며 “여러 체험부스를 통해 즐거움도 드리고자 노력했다.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신천지 익산교회는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지난달에는 사랑의 도시락 나눔 행사를 진행하는 등 꾸준히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교회 관계자는 “단순한 종교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에 직접 기여하고 함께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내 영혼의 피서지’ 행사는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시원함과 함께 따뜻한 정을 전하며 지역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 제공 = 신천지 익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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