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 영어 전문 도서관 & 문화센터 설립.

김인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5-31 16: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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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 지정 대비 고양GCV 조성, 국제학교ㆍ국내외 대학 유치 영어도서관 국내 최대 10만 여권 구비, 영어스쿨ㆍ영어체험존 설치.

 

[부자동네타임즈 김인수기자] 이동환 국민의힘 고양시장 후보는 고양시에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면 국제도시로 탈바꿈될 것에 대비해 어린이를 위한 영어  전문 도서관 & 문화센터를 설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동환 후보는 31일 “국내외 대기업 및 첨단기업이 유치되면 국내외 고급인력이 늘면서 영어권 교육에 대한 수요가 많아질 것”이라며 “이를 대비해 고양GCV(Global Campus Village)’를 조성해 영어권 유치원 및 초ㆍ중ㆍ고 국제학교와 국내외 유명대학을 유치하고 ‘영어전문 도서관 & 문화센터’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에 따르면 이 가운데 우선 당장에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영어 전문 도서관 & 문화센터’를 먼저 설립한다.


영어 전문 도서관에는 아동문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안데르센상,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프랑크푸르트국제도서전 수상작 등 10만 여권의 양질의 해외 유명 아동도서들을 장르별, 연령별로 구비함으로써 국내 최대 규모의 영어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또 영어스쿨, 영어체험존 등 영어교육 및 문화체험이 가능한 영어교육플렛폼인 영어 전문 문화센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곳은 개인 이용자는 물론 유치원, 초등저학년 학급 단위의 현장체험 학습장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영어스쿨에는 유아, 어린이, 청소년 등을 위한 영어교제 및 DVD를 레벨별로 구비하고, 상주ㆍ비상주 영어 전문 강사를 초빙해 저렴한 비용으로 원어민 영어교실, 스토리텔링, 액티비티 등 다양한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키즈맘들이 부담해야 할 영어 사교육비 부담도 대폭 줄여줄 예정이다.


영어체험존에는 외국 공항, 식당, 학교, 상점, 병원 등 각종 상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영아문화체험 섹터와 셀러리맨, 의사, 연구원, 서비스업 등 각종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영어직업체험 섹터를 구성함으로써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영어권 문화 적응을 돕는다. 


고양GCV 부지는 학습 환경과 공간 확장성을 고려해 도심보다는 자연친화적 장소를 선정할 예정이며, 부지가 선정되면 제일 먼저 영어 전문 도서관 & 문화센터가 설립될 전망이다. 


이는 국제화 시대에 필요한 시설로 고양시민뿐만 아니라 김포ㆍ파주 등 경기 인접 시ㆍ군, 서울 은평ㆍ강서구 등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명소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환 후보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각 도서관 영어 도서 코너에 영어 도서와 공간을 대폭 확장해 인근 주민들이 언제라도 가깝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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