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리스트 이완구 前 총리, 정치자금수수 혐의 부인

부자동네타임즈 / 기사승인 : 2015-10-02 15: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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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기소된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첫 공판이 2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렸다. 이 전 총리가 법정으로 들어가기 전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15.10.02 오장환 기자 ohzzang@focus.kr

 

(서울=포커스뉴스) 고(故) 성완종 경남기업 전 회장으로부터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2일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한 이완구(65) 전 국무총리가 결백을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장준현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열린 첫 공판에서 모두 발언을 자청한 이 전 총리는 “모든 것을 떠나서 고인(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명복을 빈다”면서도 “많은 사람이 드나드는 선거사무소에서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주재한 기자 jjh@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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