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립대 의대 재적생 13,455 명 중 462 명 등록해 3.4% 등록
- 전체 19,374 명 의대 재적생 중 653 명 등록해 3.3% 등록
1 명도 등록 안한 국립대 의대는 2 곳 , 사립대는 7 곳
진선미 의원 “ 실제 우려했던대로 2 학기 의대생 미등록 사태의 실체가 드러났다 ”
전국 의과대학생들의 24 학년도 2 학기 실제 등록률이 3.3% 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
국회 교육위원회 진선미 의원 ( 더불어민주당 , 서울 강동구갑 ) 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 전국 의대생 등록현황 (9.2. 기준 )’ 에 따르면 , 전체 19,374 명의 재적생 중 653 명 (3.3%) 의 의대생이 24 학년도 2 학기를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
먼저 국립대를 기준으로 등록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5,919 명의 재적생 중 191 명의 학생이 24 학년도 2 학기를 등록해 3.2% 의 등록률을 보였고 , 사립대 의대의 경우 13,455 명의 재적생 중 462 명의 학생이 등록해 3.4% 의 등록률을 보였다 .
특히 1 명의 의대생도 24 학년도 2 학기 등록 신청을 하지 않은 대학도 있었다 . 국립대의 경우 2 곳 , 사립대의 경우 7 곳에서 단 1 명의 의대생도 등록을 하지 않았다 .
한편 , 24 학년도 1 학기 (7.22 기준 ) 의대생들의 출석률은 2.7% 였다 .
진선미 의원은 “ 실제 우려했던대로 2 학기 의대생 미등록 사태의 실체가 드러났다 ” 며 “ 교육부가 기존에 마련한 학사운영 가이드라인에 따라 대학들의 탄력적 학사 운영 의지와는 다르게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없는 상황이다 ” 고 강조했다 .
이어 진 의원은 “ 의대생들의 대규모 유급 사태를 넘어 제적 상황에 처할 수 있게 된 만큼 , 교육 당국은 무조건적으로 학교로 돌아오라고 말만 늘어놓지 않고 , 현실적인 대안들을 제시해야 할 것 ” 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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