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어린이집 순회 안전교육 실시

전형득 기자 / 기사승인 : 2015-08-25 15: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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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3천여명 대상, 전문강사가 분야별 안전 행동요령 가르쳐
△ 지진 발생시 행동요령을 익히는 어린이들

[부자동네타임즈 전형득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65개 어린이집을 돌며 9월 30일까지 안전교육에 나섰다.

 

어려서부터 안전을 습관화하고 안전사고 위험에 어린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순회교육을 마련한 것이다.

 

교육은 지역 내 어린이집 아이들 3,1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안전교육 전문강사가 직접 찾아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안전행동 요령을 쉽게 가르쳐준다.

 

내용은 ▲지진, 화재 등 재난안전 ▲물놀이, 교통 등 생활안전 ▲가정, 놀이터 등 장소별 안전 ▲낯선 사람 대처법 ▲길 잃었을 때 대처법 등이다.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사고에 대비해 분야별로 나눠서 구성했다.

 

구체적으로, 교통 안전교육에서는 △안전한 보행법 △통학버스 이용법 △신호등 익히기 등을 퀴즈와 동요로 재밌게 알려준다.

 

또한, 성폭력과 유괴에 대비해 △내 몸 지키기 △큰소리로 말하기를 상황극을 통해 가르쳐준다.

 

이 외에도 놀이터 안전교육을 통해 △놀이기구 안전하게 타는 법 △모래놀이 주의사항 △위험한 행동과 올바른 행동도 교육한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어린이집 안전교육은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구는 매년 설문조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구성과 내용으로 업그레이드해 진행해오고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한글과 숫자 공부처럼 안전행동 요령도 교육을 통해 어려서부터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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