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찾은 문재인 "호남과 새정치연합은 운명공동체"

조영재 기자 / 기사승인 : 2015-11-25 14: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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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민생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커스뉴스>

 

[부자동네타임즈 조영재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5일 광주를 방문해 "호남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운명공동체"라며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동구 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정권교체를 통해 호남의 꿈을 되살릴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아시아문화전당 정식 개관을 통해 광주가 대한민국의 광주를 넘어 '세계의 광주'가 될 것"이라며 "광주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표명했다.

 

문 대표는 또 "국가균형발전은 오래전부터 호남과 우리 당의 공동 숙원이었으며 이제 광주·전남에서 그 결실을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와 우리 당은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 생각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아시아문화전당에 대해 "인력증원을 비롯, 문화콘텐츠 개발과 제작에 충분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우리 당이 책임지겠다"면서 "광주의 지역특화 산업인 문화콘텐츠산업 육성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표는 "이것은 호남인들께서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대한 작은 대답에 불과하다"며 "민주주의와 국가의 운명을 걱정하는 여러분들에게 우리 당이 보여드릴 것은 총선승리와 정권교체에 대한 확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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