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만복, 나와서 직접 소명하라"

박윤수 기자 / 기사승인 : 2015-11-19 14: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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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만복 전 국가정보원장. <사진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부자동네타임즈 박윤수 기자] 새누리당은 자진탈당을 권유한 김만복 전 국정원장의 이의신청과 관련해 김 전 원장의 소명을 직접 듣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19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중앙윤리위원회(위원장 직무대리 류지영) 전체회의를 열고 김 전 국정원장이 자진탈당 처분을 불복해 낸 이의신청을 재심의했다.

 

△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

'탈당권고' 징계가 내려진 김만복 전 국정원장이 자신의 징계처분과 관련

한 자료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이 놓여 있다. <사진제공=포커스뉴스>

중앙윤리위는 이날 회의에서 20일 오전 김 전 원장에게 직접 소명을 듣고 결론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김 전 원장은 새누리당 서울시당이 지난 11일 자진탈당 처분을 내리자 이에 불복하고 18일 이의신청서와 내용증명을 제출했다.

 

류지영 직무대리는 이날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에게 "김 전 원장 본인에게 내일(20일) 오전 8시30분에 직접 소명을 듣기로 했다"며 "내일 오전에 다시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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