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피지컬 AI’로 K-물산업 도약 비전 제시

김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9 13: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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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혁신클러스터학회 춘계학술대회서 특별세션 운영
- 로봇·자율 운영 등 피지컬 AI 활용 방향 및 글로벌 성과 공유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5월 28일 제주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혁신클러스터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피지컬 AI를 통해 바라본 K-물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 세션을 개최했다.

2007년 창립된 혁신클러스터학회는 기술혁신과 산·학·연 협력, 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주요 의제로 다뤄 온 정책 학술단체다. 이번 세션은 학회의 주요 논의 방향에 발맞춰,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 중인 물관리 인공지능(AI) 전환 성과를 공유하고 K-물산업 중심의 혁신생태계 조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션의 핵심 화두인 ‘피지컬(Physical) AI’는 현실의 시설·설비 인프라와 AI를 결합해 현장 운영을 지능화하는 기술이다. 구체적으로 AI 정수장에 사족보행 로봇을 도입해 산업 현장에서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까지 순찰하며 이상징후를 판별하거나, 정수 처리 공정 자율 운영 기술과 접목해 산업 전반의 효율성을 증진하고 운영을 최적화하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들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미 물관리 현장 전반에 AI를 도입하며 글로벌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AI 정수장은 세계경제포럼(WEF) ‘글로벌 등대’에 선정되었으며, 스마트 관망관리(SWNM)는 누수저감 효과를 인정받아 올해 3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최고 영예인 ‘글로모 어워즈(GLOMO Awards)’를 수상했다. 홍수·가뭄 분석에 특화된 디지털트윈 물관리 플랫폼 역시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등으로 저변을 넓히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올해를 ‘물관리 AI 전환의 글로벌 선도 실행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26일에는 OpenAI와 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물관리 전반의 AI 전환 가속화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공부문 AI 선도기관으로서 K-물산업의 해외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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