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재정수지 17억 흑자 등 매년 살림살이 건전·효율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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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결산결과 완주군 총 살림규모가 지난 2014년에 이어 7,100억원을 넘었고, 자체수입 1,300억원, 의존수입 4,000억원 등을 고려한 통합재정수지는 17억원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군은 재정공시심의위원회를 열고 2015 회계년도 결산 결과 재정운영 전반 사항을 군민들에게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정운영 현황을 심의·의결해 공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완주군의 총 살림규모는 7,140억원으로, 전국 군(郡) 평균액 6,129억원보다 1,011억원이 많아 매우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자체수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1,305억원을 기록해 군 평균액 930억원보다 375억원이 많고, 의존수입인 지방교부세, 보조금, 재정보전금 등 중앙 의존재원은 3,942억원으로 군 평균액(3,458억원)보다 484억원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등은 1,893억원으로 집계됐다.
자체수입 중 지방세는 791억원으로, 군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83만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공유재산은 군 평균인 1조1,704억원보다 9,379억원이 많은 2조1,083억원이었다.
또한 지방채무는 238억원으로, 이중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잔액(130억원)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하지만 올해 산단(1단계)이 100% 분양되고, 향후 분양수입 징수가 완료되면 지방채를 조기상환할 예정인 만큼, 채무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군의 재정자립도(최종 예산대비 자체수입 비율)는 31.70%(행자부 세입과목 개편전 수치)로, 군 지역 평균인 27.09%로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재정자주도(자체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해 계산한 비율) 또한, 62.35%로 군 평균인 31.87%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이는 국가공모사업 등 활발한 국비확보 노력 및 지방세수 확충에 노력한 결과, 살림살이를 매우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지방재정공시는 재정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군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서, 2015년도 결산결과를 토대로 대학교수, 재정전문가, 군의원, 공무원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지방재정공시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공개된 사항이며, 공통공시 항목과 특수공시로 나눠 공시됐다.
무엇보다 완주군민들이 궁금해하는 세입세출 예산규모, 통합재정수지, 채무/부채, 주민참여예산. 복지 민간지원경비, 여성을위한 성인지예산, 지방공기업, 재정성과평과, 주요 투자사업 등 재정운영 전반 사항을 알 수 있도록 상세히 공시, 군민들의 이해가 쉽도록 배려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방재정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여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용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의결된 지방재정 공시는 완주군 홈페이지 및 책자 발간 등을 통해 읍면사무소 민원실 및 경로당, 마을회관 등 군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비치해 1년 이상 공시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 홈페이지 재정현황(http://www.wanju.go.kr)를 통해 열람하면 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를 대비한 훈련으로 이번 훈련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들을 보완한 실질적인 충무계획 수립해 유사시 대비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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