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교, 16일 만에 차량통행 재개

이영진 기자 / 기사승인 : 2015-12-19 12: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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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검토 결과 설계기준 허용치 만족


다시 연결된 케이블
 17일 오후 서해대교 72번 케이블 교체 작업이 마무리되고 있다. 사진은 당진에서 바라본 서해대교 모습. 한국도로공사는 케이블 교체작업이 빨리 진행돼 서해대교를 애초 예정이었던 24일보다 앞당겨진 19일에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부자동네타임즈 이영진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서해안고속도로 송악IC~서평택IC 구간 전 차로 차량통행이 재개됐다고 19일 밝혔다.

차량통행 재개는 통행이 제한된 지 16일만이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안전성검토위원회는 이날 정밀외관조사, 현장계측, 차량주행시험,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정적·동적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설계기준에서 요구하는 허용치를 만족하고 전 차로 교통개방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자재 조기 조달, 일부 공정 병행 시행, 24시간 복구공사 등을 통해 공사를 예정보다 13일 단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낙뢰피해 예방, 화재에 대비한 소방대책 등을 국토교통부, 외부전문가 등과 함께 검토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서해안선 송악IC~서평택IC 구간은 서해대교 사장교 구간 72번 케이블 화재로 72번 케이블이 절단되고 56번과 57번 케이블이 손상돼 케이블복구와 차량통행 안전상의 이유로 지난 3일부터 차량통행이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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