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부자동네타임즈 이영진 기자]김포시(시장 유영록)가 한강신도시 등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대 입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굿모닝 급행버스가 오는 15부터 본격 운행된다.
김포시에 따르면 ‘굿모닝 급행버스’는 버스 기종이나 정류소 운영 등에 있어 기존의 M버스와 큰 차이 없이 서울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어 ‘경기도형 M버스’라 설명했다. 시는 이번 굿모닝 급행버스 운행개시를 계기로 그동안 부족했던 서울진입 노선이 확충돼 출퇴근 시간대 입석문제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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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서울시내 환승 거점까지만 단축 운행해 운행횟수를 늘리고 운송효율을 높일 계획으로, 합정역과 홍대입구역에서 2호선ㆍ6호선과 인천공항철도ㆍ경의중앙선 등 수도권 전철은 물론 기존 M6117번으로 환승 할 경우 별도의 운임부담 없이 신촌과 서울역 등으로 갈수 있게 되어 서울도심과 수도권 곳곳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번에 운행되는 ‘굿모닝 G6000번 버스’는 2층버스 2대를 포함해 총 11대가 김포한강신도시 장기동 KCC 고창마을을 기점으로 장기상가, 가현초, 수정마을, 반도유보라2차, 풍경마을을 거쳐 서울 합정역 및 홍대입구역까지 왕복 운행되며, 운행시간은 기점(KCC) 첫차 05:20부터 종점(홍대입구역) 막차 24:20까지 운행된다.
또한 2차로 금년 12월에는 G6001번이 전원마을과 모담마을을 경유해 당산, 여의도환승센터행 노선(6대)을 추가로 운행할 예정이어서, 굿모닝 급행버스 운행이 시작되면 한강신도시 등 김포시민들의 서울 진출입 문제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운행경로를 김포시에서는 정류소를 변경 인가한 M6117 노선도 오는 22일 개편·운행할 계획이며, 정류소 조정지역(가현초, 수정마을)의 환승을 위해 842번(운양동-장기동-사우동-풍무동) 시내일반 버스도 동시에 운송을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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