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문안박 연대, 대놓고 계파 나눠먹기" 비난

박윤수 기자 / 기사승인 : 2015-11-20 1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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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원내대책회의에 원유철(왼쪽) 원내대표와 조원진(오른쪽)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커스뉴스>

 

[부자동네타임즈 박윤수 기자] 새누리당이 20일 야권의 '문안박 연대'에 대해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황진하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명색이 제1야당 대표가 본인의 호남 지지율이 5%밖에 안 되는데 충격을 받아 문안박 3명 대선 후보 지지율을 합치면 새누리당 어느 후보도 압도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사무총장은 이어 "총선을 앞두고 국민 앞에 대놓고 계파 나눠먹기 선언을 하니 한심할 따름"이라며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다.

 

황 사무총장은 "국민 정치문화 수준을 격하하는 사람이 야당 대표라는 것이 안타깝다"며 "진정한 책임 정당이라면 집안싸움에만 이전투구하는 모습을 그만 보이고 정치 발전 시계를 제대로 돌려 달라"고 촉구했다.

 

조원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현직 서울시장이 선거법을 위반한 건 아닌지 철저히 조사하겠다"며 "더 이상 총선 개입을 할 경우 새누리당은 용납하지 않겠다"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겨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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