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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지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커스뉴스> |
[부자동네타임즈 박윤수 기자]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8일 오전 테러방지법 처리와 관련해 "정의화 국회의장을 찾아가 결단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야당의 반대로 처리되지 않을 경우 국회의장 직권상정을 통한 법안 처리를 요구하는 것이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기국회 내에 테러방지법을 처리하기로 약속한 상황이다. 테러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고 예방을 위해서는 정보가 중요하다"며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관련 법이 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원내지도부는 오늘 10시30분 국회의장을 찾아 양당 합의한 법안 처리를 위해 의장의 결단을 촉구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슬람국가(IS)는 테러 대상국으로 우리나라를 선정했다"며 "야당만 귀를 막고 있다. 테러가 나면 새정치민주연합이 책임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전날(7일) 박 대통령은 김무성 대표와 원 원내대표와 청와대에서 회동을 갖고 테러방지법 등 계류 중인 법안 처리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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