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4발을 동해상을 향해 발사했다고 알려진 6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 속보를 지켜보고 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7시36분께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발사체를 발사,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북한이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와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긴급 소집했다.
[부자동네타임즈 이영진 기자]국민의당은 6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김정남 살해 사건에 이어 가뜩이나 불안한 동북아 정세에 불안을 더 가중시키고 국민들의 걱정을 깊게 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김경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한미 연합 독수리훈련기간 중 북한이 동해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참이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독수리 훈련은 그 본질이 방어 훈련"이라며 "북한은 더 이상 도발을 자제할 것을 요구한다. 국민의당도 초당적으로 협조해 국민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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