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꽃’,민주 41.1%(1.7%p↑) vs 국힘 29.4%(1.5%p↓) vs 조국 16.8%(1.5%p↓)

이병도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9 10: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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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도, 전화면접조사에서 세 당 모두 소폭 하락하며 횡보세를 보인가운데
‘국민의힘’은 지지율 30%대 깨져(양당 격차 7.1%p)
ARS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40%대로 오르고, ‘국민의힘’ 20%대로 하락 (격차 11.7%p)

‘여론조사꽃’이 2024년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실시한 전화면접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1.1%p 하락한 36.3%, ‘국민의힘’은 1.1%p 하락한 29.2%, 무당층은 2.7%p 상승한 11.8%로 집계됐다(양당 지지율 격차 7.1%p). ‘조국혁신당’은 0.5%p하락한 15.4%를 획득했고, ‘개혁신당’은 0.3%p 상승한 3.7%를 얻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충청권(4.0%p↑)과 대구·경북(1.0%p↑)의 상승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대구·경북, 부·울·경, 강원·제주에서 상승했지만, 서울에서 6.6%p 하락하며 지지율 30%대가 무너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강원·제주지역을, ‘국민의힘’은 대구·경북과 부·울·경을 우세지역으로 지켰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충청권에서도 10.5%를 획득하며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두 자릿수 지지율을 얻었다. 연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30대 이하, 70세 이상에서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70세 이상을 제외한 거의 모든 연령층에서 하락했다. ‘무당층’의 비율이 높은 30대 이하의 경우, 18~29세는 ‘더불어민주당’ > ‘무당층’ > ‘국민의힘’ 순이고, 30대는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우세한 가운데 무당층과 ‘국민의힘’이 1.2%p격차로 팽팽했다. 40·50대는 ‘더불어민주당’ > ‘조국혁신당’ > ‘국민의힘’, 60대는 ‘국민의힘’ > ‘더불어민주당’ > ‘조국혁신당’, 70세 이상은 ‘국민의힘’ > ‘더불어민주당’ > ‘무당층’ 순이다. 중도층은 ‘더불어민주당’ 36.8%(4.5%p↑), ‘국민의힘’ 20.4%(5.9%p↓), ‘조국혁신당’ 17.2%(1.2%p↓) 순으로 응답했다.

같은 기간 진행한 ARS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보다 1.7%p 상승한 41.1%, ‘국민의힘’은 1.5%p하락한 29.4%로 양당 간 격차는 다시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격차: 11.7%p). ‘조국혁신당’은 16.8% (1.5%p↓), ‘개혁신당’ 5.5%(0.4%p↓)의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충청권(9.3%p↑), 경인권(5.7%p↑), 대구·경북(3.5%p↑)에서 지지율이 오르며 상승세를 탔고, ‘국민의힘’은 대구·경북(6.5%p↑), 호남권(1.0%p↑)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하락하며 지지율이 20%대로 내려앉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조사에서 팽팽했던 부·울·경을 우세지역으로 탈환하며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과 강원·제주를 우세지역으로 삼았고, ‘국민의힘’은 대구·경북지역 한 곳만을 우세지역으로 사수했다. 40~60대에서 상승한 ‘더불어민주당’은 50대 이하는 우세, 60대는 2.7%p 격차로 ‘국민의힘’을 따라잡았다. 30대(2.6%p↑)와 70세 이상(1.2%p↑)에서 소폭 상승한 ‘국민의힘’은 70세 이상을 ‘국민의힘’ 우세로 지켰다. ‘조국혁신당’은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권역과 모든 연령대에서 두 자릿수 지지율을 획득했다. 중도층은 ‘더불어민주당’ 40.4%(4.2%p↑), ‘국민의힘’ 28.3%(2.8%p↓), ‘조국혁신당’ 17.0% (1.0%p↓)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통령 국정지지율, 두 조사 모두 ‘긍정’평가 20%대로 하락하고, ‘부정’평가 70%대를 넘기며 국정운영에 빨간불(격차: 전화면접조사 50.4%p, ARS 41.6%p).4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조사한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 전화면접조사 기준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1.9%p 내린 23.8%, ‘부정’평가는 1.4%p 오른 74.2%로 집계되었다. ‘긍·부정’격차는 지난 주에 비해 3.3%p 늘어난 50.4%p로 조사되었다. 대구·경북과 부·울·경을 제외한 거의 모든 지역에서 ‘긍정’평가는 하락하고 ‘부정’평가는 상승하며 모든 권역의 ‘부정’평가가 60%대를 넘겼다. 지난 조사에 이어 ‘여론조사꽃’ 조사 이래 가장 낮은 ‘긍정’평가와 가장 높은 ‘부정’평가를 기록했고, 모든 지역은 ‘부정’평가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30·40대와 70세이상에서 ‘긍정’평가가 상승했지만, 60대에서 ‘긍정’평가는 10.9%p 크게 하락하고, ‘부정’평가는 9.2%p 크게 상승하며 대통령을 지지기반인 60대의 이탈과 함께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일하게 ‘긍정’평가 우세인 70세 이상은 ‘긍정’평가 55.2%(6.4%p↑), ‘부정’평가 41.7%(5.5%p↓)로 ‘긍·부정’ 격차의 폭을 넓혔다. 무당층은 ‘긍정’평가가 5.1%p 하락한 11.7%, ‘부정’평가는 3.1%p 상승한 79.2%를 기록했고, 중도층은 ‘긍정’평가가 2.3%p 하락한 16.9%, ‘부정’평가는 1.4%p 상승한 82.2%를 기록했다(격차 65.3%p).


같은 시기에 진행한 ARS조사 결과 ‘긍정’평가는 1.0%p 하락한 29.0%, ‘부정’평가는 1.2%p 상승한 70.6%로 집계되어 41.6%p의 격차를 보였다. 서울과 대구·경북에서 소폭 상승했지만 지난 조사에 이어 모든 지역의 ‘부정’평가 우세가 유지되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6.0%p↑), 60대(3.7%p↑)에서 ‘긍정’평가가 상승했지만 70세 이상에서 ‘긍정’ 3.7%p 하락, ‘부정’ 5.0%p 상승하며 모든 연령층이 ‘부정’평가 우세로 바뀌었다. 중도층은 ‘긍정’평가 1.6%p 하락, ‘부정’평가는 1.4%p 상승하며 ‘긍정’평가 26.2%, ‘부정’평가 73.6%를 기록했다(격차 47.4%p).

 

조사기관 : 자체조사(여론조사 꽃)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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